육아 (3)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집 꼬마의 재잘재잘 레벨업 요즘 우리집 꼬마는 말이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는 시기를 보내고 있어요. 처음엔 단어 하나 말할 때마다 신기했는데, 이젠 어느새 저도 모르게 '이 말은 또 어디서 배웠지?' 하며 놀라는 일이 많아졌어요.(이 생각은 거의 매일 하는 듯해요.) 특히 놀라는 건, 제가 묻지도 않았는데 먼저 말을 꺼낼 때예요."오늘 어린이집에 ㅇㅇ이가 안 왔어." "ㅇㅇ이랑 놀다가 넘어졌어."이렇게 하루 중에 있었던 일들을 자기가 기억한 방식으로 풀어놓는 모습을 보면'이 작은 인간이 정말 세상을 자기만의 언어로 이해하고 해석하고 있구나' 싶어서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또 하나 신기한 건, 부모가 했던 말을 비슷한 상황에서 따라 말하는 순간이에요.식사 중에 제가 식탁 밑으로 허리를 숙여 떨어진 것을 주울 때남편이 제 애칭을 부르.. 노시부의 훌륭한 대체품 코크린 디럭스 (콧물흡인기 추천) 콧물흡인기를 하나쯤 갖고 있으면 좋겠는데노시부가 유명해서 찾아보니 가격이 비싼 편이었습니다. (현재 네이버 최저가 269,000원) 의료기기라고 하지만 가구나 전자제품도 아니고 콧물흡인기 하나에 그렇게 비싸게 주고 사야 되나 싶어서 딱히 마음이 안 가더라고요. 콧물흡인기가 이거 하나만 있는건 아니니까여러 가지 검색해 보고 코크린 디럭스를 구매했는데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잘 쓰고 있어서 추천해 봅니다. 코크린 디럭스는 흡입기, 흡인기 기능이 다 되는 의료기기인데 저는 흡인기로만 써봤습니다. (콧물 빨아들이는 용도)일단 무선이라 편리했고, 저는 처음 샀을 때 한번 풀충전 하고 나서 2년 정도 쓰고지난달쯤 다 닳아서 다시 풀충전 했습니다. 사실은 오래 쓰다보니 이게 충전해서 쓰는 거라는 걸 잊고 있었는.. 육아꿀팁 : 체온계는 접촉식으로 구매하자 (브라운 추천) 체온계는 아기를 키우는 집이라면 필수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는 아이템입니다. 어린 시절을 생각했을 때 체온계가 꼭 필요했었나? 느껴지지 않아서 처음부터 구비해 두지 않았었는데 아기를 키우면서 보니 체온계는 어떤 아기이든 모두에게 반드시 필요한 아이템이었습니다. 처음엔 잘 모르고 비접촉식 체온계가 좋아 보여서 후기 많고 괜찮아 보이는 걸로 샀는데잴 때마다 체온이 다르게 나와서 혼란스러웠습니다. 아기가 열이 많이 나서 소아과에 갔고, 간호사가 열 몇도까지 올라갔었냐고 물어봤을 때 38도라고 해야 하나 39도라고 해야 하나 망설여질 정도였습니다. "혹시 비접촉식으로 하셨어요?""네.." "체온계는 접촉식이 정확해요." 그 때 처음 알았습니다. 체온계는 접촉식으로 사야 된다는 걸..아기 열이 38도냐, 39.. 이전 1 다음